끝나지 않는 사이클

[세레니티의 시점]

나는 표류하고 있다. 내 몸은 가볍고 거의 무게가 없다. 따뜻한 어둠 속에 떠 있는 느낌이 들다가, 점점 밝아지는 빛에 의해 그 어둠이 서서히 방해받고 있다. 그 빛은 거의 눈이 부실 정도로 밝아진다.

"뭐지?" 나는 눈부신 빛을 막으며 쉿 소리를 낸다. "이게 뭐..."

"세레니티."

그 목소리는 부드럽고 위로가 되며,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어디서 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. 아마도 먼 기억이나 꿈에서였을지도 모르지만, 그 목소리를 알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.

"얘야, 그들을 막아야 해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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